국제
미국 집값 11년여 만에 첫 하락
입력 2006-09-26 05:02  | 수정 2006-09-26 08:23
미국의 지난달 기존 주택 판매 가격이 지난 1995년 4월 이래 11년여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미부동산중개사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8월 중 기존 주택 판매량은 연율 630만채로 지난 7월의 633만채에 비해 0.5% 줄었으며, 지난해 8월에 비해서는 12.6%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중개사협회는 집계했습니다.
특히 8월 중 판매된 기존 주택의 중간가격은 22만5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하락해 11년여 만에 처음 집값이 떨어졌다고 협회의 데이비드 레리어 수석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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