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리스, 북한 선박서 밀수 담배 대량 적발
입력 2006-09-26 04:07  | 수정 2006-09-26 04:07
그리스 경찰은 남부 해역에서 150만 보루의 밀수 담배를 실은 북한 국적의 선박을 적발해, 선원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당국에 따르면 이 밀수 담배의 탈세액은 총 350만 유로, 약 450만 달러에 달하며, 적발된 북한 선박 에바호는 해상 수색을 받은 뒤 항만 경비정의 유도로 펠로폰네소스 반도 서부 카타콜로에 정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들어 그리스 당국이 해상에서 적발한 밀수 담배는 400만 보루를 넘어섰으며, 이중 3백만 보루가 북한 선박에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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