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 정권교체때 작전권 시기조절 분위기"
입력 2006-09-26 01:12  | 수정 2006-09-26 01:11
미 국무부와 의회 일각에서는 전시 작전통제권 이양과 관련해, 노무현 정권이 바뀌면 시기가 조절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미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제2차 한나라당 방미단의 일원인 정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 국방부와 국무부의 입장이 주한 미군이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쪽으로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미 국방부는 작전권 이양 시기를 못박는데 관심이 있지만, 국무부나 미 의회는 시기를 정하기 보다는 한국군의 자주국방 능력에 더 관심을 두는 분위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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