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건국대병원,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입력 2013-01-10 16:31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설희) 글로컬 소화기병센터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에서 실시한 내시경실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다.
서류심사를 거쳐 내시경을 직접 시술하는 의사와 실무자가 각 기관을 방문해 인력·시설·장비·과정·성과관리·감염 및 소독 등 크게 다섯 가지 분야에서 총 72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한다. 글로컬 소화기병센터는 평가에서 모든 항목 만점을 받았다.
글로컬 소화기병센터는 지난 2011년 3월 약 1300m²(400평) 규모로 증축 개소했다. 간, 췌담도, 위장관, 기타 소화기계 질환 등 4개 분야에서 16명의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으며 내시경을 시술하는 의사 모두 소화기내시경세부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내시경장비는 모두 천장 부착형으로 내시경실의 공간 효율성과 시술 집중도를 최대화했다. 또 국내 최초 HD급 내시경 판독 이미지와 검사 동영상을 지원하는 내시경 전용 PACS를 구축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또 검사실에 ‘컴퓨터 보고 시스템을 설치해 의사가 검사 뒤 바로 그 자리에서 판독 결과를 입력해 환자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결과를 알 수 있다.
성인경 글로컬소화기병센터장은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이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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