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기대되는 볼보 V40, 3월 출시…‘보행자 배려하는 차’
입력 2013-01-07 14:37 
볼보코리아는 7일, 세계 최초로 보행자 에어백이 장착된 볼보 V40을 오는 3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V40은 지난 3월 열린 '2012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해치백 모델로 BMW 1시리즈와 아우디 A3, 폭스바겐 골프, 현대차 i30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특히, V40에는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에어백이 장착돼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V40의 전면부에는 7개 센서가 장착돼 충돌 즉시 보닛을 들어 올려 충격을 흡수함과 동시에 앞 유리창 밑부분과 양쪽 A필러를 감싼 ‘ㄷ자 형태의 에어백이 팽창해 보행자 사망률이 크게 낮아지도록 했다.
볼보 V40에 세계 최초로 장착된 보행자 에어백 게다가 차량 내부에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 사이에 무릎 보호 에어백까지 장착해 전방 충돌 시 운전자의 하체에 가해지는 충격도 분산시킬 수 있도록 했다. 볼보의 3도어 해치백인 C30을 기반으로 5도어 해치백으로 제작된 V40은 다양한 공간 활용성과 뛰어난 연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V40에는 볼보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돼 세련된 외관을 갖췄으며, 실내는 화려한 디지털 계기반과 볼보 특유의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적용됐다.

볼보 V40 아직 국내에 출시되는 V40의 엔진 라인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솔린 모델인 T5에는 최고출력 254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급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6.7초 만에 도달한다. 또, 일반 섀시보다 10mm낮은 스포츠 섀시를 적용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리터급 디젤 엔진을 장착한 D4 모델의 경우도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뛰어난 동력 선능을 발휘하며,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유럽 기준 연비는 22.7km/l에 달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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