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은, 대우증권 등 5개 자회사 매각 권고"
입력 2006-09-25 09:22  | 수정 2006-09-25 09:22
감사원이 산업은행에 대해 대우증권과 산은캐피탈, 대우조선해양, 산은자산운용, 한국인프라운용 등 5개 자회사를 매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금융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말부터 산업은행과 한국은행 등을 포함한 금융 공기업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으며 최근 이같은 감사 결과를 산업은행에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은 구조조정 대상기업을 자회사에 편입시켜 운용하는 것은 구조조정 취지에 어긋난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거쳐 매각해 투입된 자금을 조기에 회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또 국책 금융기관들이 당초 설립 목적과 달리 민간 기관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점도 시정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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