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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송별회 류현진 "한화로 돌아오겠다"
입력 2013-01-05 19:42  | 수정 2013-01-05 21:36
【 앵커멘트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로 떠나는 류현진이 팬들과 눈물의 작별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후 반드시 한화로 돌아오겠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류현진의 송별회는 팬 천여 명의 응원과 아쉬움 속에 시작됐습니다.

한화의 에이스로 7년간 마운드를 지켰던 류현진.

영상을 통해 류현진의 주요 활약상이 흐르자 팬들은 더는 볼 수 없는 에이스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도 기원했습니다.

▶ 인터뷰 : 서현희 / 류현진 팬
- "보내는 마음이 섭섭하기는 한데 당연히 잘해낼 것으로 믿습니다. 기죽지 말고 잘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의 응원을 받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신인왕에 도전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후에는 다시 한화로 돌아오겠다는 약속도 남겼습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LA 다저스
- "우승 한 번 못하고 가서 한화 팬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돌아와서는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15일 출국해 개인 훈련을 한 뒤 시즌 개막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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