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 여직원 12시간 조사 후 귀가…3차 소환 예정
입력 2013-01-05 17:04 
불법선거운동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12시간 가량의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5일) 새벽에 귀가했습니다.
권은희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12시간에 걸쳐 충분한 조사를 했다"면서도 "김씨가 심야조사에 동의하지 않아 조사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날 김씨를 상대로 인터넷 글에 본인 아이디로 직접 대선 관련 찬반 의견을 표시했는지, 배후에서 조직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조만간 다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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