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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피바다' 갑자기 왜 화제? '이런 일이!'
입력 2013-01-05 16:48  | 수정 2013-01-05 16:48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 씨가 5일 사망하면서, 김 씨와 배우 권상우 사이의 관계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망한 김 씨와 권상우의 관계가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2007년입니다. 김 씨는 권상우에게 일본 팬미팅에 참석하라고 요구하면서 전화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06년 4월 김 씨는 권상우에게 전화를 걸어 "나, 김태촌인데. 권상우 집이 ○빌라 ○동 ○호 맞지? (안 만나주면)내일부터 피바다가 될 텐데 상관없다 이거지"라고 협박했습니다.

김 씨는 관련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항소심 공판에서 권상우는 "김태촌에게 협박당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권상우와 직접 연락하고 지내지는 않지만 참 사나이답다"며 "권상우가 나를 삼촌으로 부르기로 했지만 나와 가깝게 지내다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해서 아끼는 마음만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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