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침까지 강추위…낮부터 점차 풀려
입력 2013-01-05 10:22  | 수정 2013-01-05 10:25

<1> 오늘은 작은 추위라는 절기상 소한입니다.
보통 소한부터 입춘 전까지 약 한 달 간 혹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둬야 한다고 하는데요.
오늘 아침까지는 추위에 대비 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일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은데요.

<2> 하지만 다행히 낮부터는 기온이 다소 오르겠습니다.
서풍이 유입되면서 찬 공기 유입이 약화되겠고요,
때문에 중부내륙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는데요.
그 강했던 추위가 조금은 누그러지겠습니다.


<일기도> 오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 일부지방과 전북 서해안 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약한 눈발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현재> 현재 기온 영하 10도 밑인 곳이 많습니다.
서울이 영하 11도, 전주 영하 9.1도 보이고 있는데요.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영하 2도, 광주와 대구는 3도 선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올라 남부지방은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주간> 당분간은 별다른 눈예보는 없습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겠는데요.
그래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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