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밀하게~’, 연말 시상식 후 기대치 상승…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 방송사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휩싼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기 때문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이웃의 평범한 젊은이로 위장해 서울의 어느 달동네에 숨어든 북의 꽃미남 간첩 셋을 둘러싼 스토리를 그릴 작품.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영화는 손현주와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등을 캐스팅했는데, 이들 배우들이 지난해 각종 방송사에서 다양한 상을 받아 눈길을 끈다. 손현주는 드라마 ‘추적자로 SBS 연기대상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고,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로 MBC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기웅은 ‘각시탈로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이현우는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따냈다.
이외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성균, 장광, 고창석, 이연경 등이 힘을 실었다.

메가폰을 잡은 장철수 감독도 데뷔작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을 통해 호평 받은 연출가이기 때문에 영화를 양한 기대치가 어느 때보다 높다.
올해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