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자생한방병원 사용 한약재 hGMP 인증
입력 2013-01-02 11:46 
자생한방병원은 자사에 한약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인 그린명품제약이 hGMP(우수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획득함으로써 식약청이 인정하는 우수품질의 한약재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는 국민의 건강과 보건안전을 위해 의약품 및 식품, 기능성 건강식품 등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약재는 산업의 영세성과 적절한 규제와 제도를 마련하지 못해 GMP 인증제도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개정된 약사법시행규칙에 따라 새롭게 설치되는 한약재 제조 판매 업체는 hGMP 인증이 의무화 됐다. 또 현재 운영되는 기존 한약재 제조판매 업체도 2014년 12월까지 유예기간을 지난 후 의무적으로 hGMP를 인증 받아야만 한약재의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하다.
자생한방병원은 환자들에게 우수한 한약재의 공급을 위해 한약재를 검사하고 공급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해 hGMP획득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한편 그린명품제약은 자생한방병원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hGMP 인증을 목표로 시설, 설비 및 문서, 품질관리체계를 GMP기준에 맞춰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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