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땡큐’ 혜민스님 첫사랑 고백…“사라지는 것 느껴”
입력 2013-01-02 08:37 

혜민스님이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첫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혜민스님은 1일 방송된 SBS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를 통해 연애경험을 묻는 질문에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혜민스님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첫사랑을 해 봤다”면서 6세 연상의 외국인 선교사를 좋아했는데 미국에 결혼할 사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하지만 내가 사라지는 것을 느낀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혜민스님은 실제 연애경험에 대해서도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와의 연애를 언급하며 나는 여러 종교에 관심이 있는데 그녀는 한 종교를 선택하도록 강요했다”면서 결국 종교적 관심이 엇갈려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땡큐는 서로 다른 삶의 길을 걸어온 혜민스님, 박찬호, 차인표 세 사람이 인생에서 자기 삶의 고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기행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