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녕 2012…올해의 인물들
입력 2012-12-31 20:04  | 수정 2012-12-31 21:53
【 앵커멘트 】
2012년을 대표할 만할 인물로 시청자 여러분은 누구를 생각하십니까.
MBN은 대한민국의 5년을 이끌어 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가장 중요한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비슷한 생각이시죠.
또, 어떤 인물이 2012년을 장식했을까요?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트로(7초~10초)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며 2012년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11월7일 당시 연설)
- "우리는 한가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국민으로 흥망성쇠를 함께 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개혁·개방과 부패 척결을 강조한 중국의 시진핑 총서기도 올해의 인물 중 하나입니다.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공산당 총서기(11월 15일)
- "당 간부들의 부패와 뇌물 수수, 인민과의 괴리, 형식주의와 관료주의는 반드시 척결되어야 합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빠르게 권력승계를 끝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 인터뷰 : 김정은 /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개혁·개방을 주창하면서도 미사일 발사 등 도발도 서슴지 않으면서 불안한 북한 내부의 정세를 대변했습니다.


인서트) 오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2012년은 가수 싸이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싸이 / 가수
-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습니다만 태생이 B급인 것 같아요."

7월 발표된 '강남 스타일'은 유튜브 조회 수 10억 건 돌파, 빌보드 싱글차트 2위 등의 기록을 남기며 싸이를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시켰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69경기에 출전해 91골을 넣어 한 해 최다 골 기록을 40년 만에 갈아치우며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편집 :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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