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계천 주변 판잣집 다시 본다
입력 2006-09-23 11:37  | 수정 2006-09-23 11:37
1960년대까지 청계천변에 즐비했다 사라졌던 판잣집을 다시 볼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청계8가 두물다리에서 무학교 구간의 청계천변 산책로에 실물 크기의 판잣집 12동을 복원해 내년 상반기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책로에는 10평 남짓한 판잣집 12채가 세워지고, 많은 비에도 잠기지 않도록 판잣집 아래에 5∼6m 높이의 나무기둥이 세워질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 방문객에게 옛 청계천 풍경을 소개하기 위해 판잣집 복원 계획을 세웠다며, 판잣집들은 관광기념품 판매소나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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