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기문 외교 "일본, 과거사 갈등해소 솔선해야"
입력 2006-09-23 10:42  | 수정 2006-09-23 10:41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새로 출범할 일본 정부가 과거사로 인해 한·일간에 형성된 갈등 관계를 해소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반 장관은 "새로 취임할 아베 총리가 과거 역사적 유물을 진지하게 검토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필수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을 모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어 "만약 일본 정부와 지도층이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면 한국 역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양국 관계를 보다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개선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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