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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박사’ 황수관 교수, 30일 오후 별세…급성 패혈증
입력 2012-12-30 14:40  | 수정 2012-12-30 15:07

‘신바람 웃음 전도사로 유명한 황수관 연세대학교 외래교수가 30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67세.
황 교수는 지난 12일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이송돼 심장 수술을 받았으나 병세가 악화돼 30일 오후1시경 숨을 거뒀다. 사망 원인은 급성 패혈증이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년 1월 2일 오전8시다.
황 교수는 1997년 초 ‘신바람건강 TV 강의로 유명세를 탔으며 책 ‘황수관 박사의 신바람 건강법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APEC 정상회담 홍보대사, 2002년 한일월드컵 자문위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국제협력단 홍보대사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협력대사,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대외협력특보로 임명되기도 했다. 또 최근까지 MBN ‘황금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도 해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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