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시 날씨>내일 밤 다시 눈·비…일요일부터 세밑한파
입력 2012-12-28 20:54  | 수정 2012-12-28 21:19


<삼한사온> 남부지방엔 유례없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금요일마다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우연이 아닙니다. 바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삼한 사온 현상 때문인데요, 주 초반 추워졌다 주 후반 날이 풀리며 눈이 내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1> 연말연시 날씨 비상입니다.
내일 밤 또 눈,비 소식이 있는데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도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호남에 또 다시 최고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2에서 8센티미터가 내려 쌓이겠습니다.

<2> 내일까진 평년 기온을 유지하겠지만. 일요일부터는 세밑한파도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곤두박질 치겠고요, 당분간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중부>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2도, 낮 기온 3도로 크게 춥지 않겠고, 늦은 오후 서해안부터 눈,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도 한낮 기온 6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늦은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눈이 오겠습니다.

<주간> 잦은 눈 소식으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기 어려운 곳이 있겠고요, 새해 첫날 전국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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