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트라 사장·직원 성과급 회수
입력 2006-09-22 17:57  | 수정 2006-09-22 17:57
코트라가 고객만족도 조사를 허위로 작성한 것이 들통나 사장과 전 직원들이 성과급을 회수 당하는 조치를 당했습니다.
코트라는 지난해 11월 고객만족조사 모집단 만6천명 가운데 자사에 불리한 4천명을 제외한 채 고객만족도조사 1위를 차지했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투자기관운영위원회는 어제(21일) 회의를 열어 이같은 징계조치를 내렸습니다.
운영위는 코트라의 직원 성과급 지급률을 월 기본급의 409%에서 389%로 20%포인트 낮추고 사장의 성과급은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100만원 가량, 사장은 1억원 가량의 성과급을 각각 못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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