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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사무실 폐쇄 돌입..곳곳 충돌
입력 2006-09-22 17:52  | 수정 2006-09-22 17:52
행정자치부의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지침에 따라 서울 구로구가 오늘 오전 전공노 구로구 지부사무실을 폐쇄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별로 일제히 140여곳의 전공노 사무실 폐쇄조치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현재까지 서울 구로 등 7개구를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남, 제주 등지에서 전공노 사무실 22개가 추가로 폐쇄됐습니다.
이에 따라 자진폐쇄하거나 강제폐쇄가 된 전공노 사무실은 전체 162개중 34개로
늘어났습니다.
강제폐쇄 조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무실 사수투쟁을 벌이던 전공노 간부들과
몸싸움이 곳곳에서 빚어졌지만 당초 우려했던 큰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검찰청에서 대집행 방해자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죄로 전원 연행하도록
경찰에 지시함에 따라 징계대상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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