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선물거래소 "빠르면 내년 4월 상장"
입력 2006-09-22 17:17  | 수정 2006-09-22 19:12
증권선물거래소가 내년 4월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준비 작업이 시작되는데요, 상장이 되면 주가는 4~5만원 정도 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빠르면 내년 4월 증시에 상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탁 이사장은 이달중 상장을 위한 실무작업을 담당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관사 선정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주관사가 선정되면 상장까지 6개월이 걸리므로 내년 4월이면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인터뷰 : 이영탁 /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외부 인사로 상장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무작업을 거쳐, 완료되면 바로 정부에 상장승인을 신청할 예정"

하지만 아직 금융당국과 상장 조건에 대해 완전한 합의가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부 조율과정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상장으로 생기는 차익 가운데 얼마가 공익기금으로 쓰일지가 관건인 가운데, 거래소는 2천억원 정도를 증권 분야 인력 양성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거래소의 예상주가를 4~5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상장된 해외 10개 증권거래소 평균 PER을 적용한 계산입니다.

전화인터뷰/ 증권 애널리스트
-"작년 이익이 올해도 같다고 가정하고 공익재단 출연이 결정되지 않아 감안하지 않고 가치산정한다면, 주당 4~5만원 예상. 이는 (계획대로)무상증자 100% 했을 경우"

증권거래소 상장때는 지분을 가지고 있는 증권사들의 자산가치도 올라가 증권주들의 재평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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