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연우, 팬 사망 소식에… 공연中 오열
입력 2012-12-28 08:49  | 수정 2012-12-28 08:52

가수 김연우가 크리스마스 공연 도중 자신의 팬 사망 소식에 오열했습니다.

2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2 김연우 콘서트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김연우가 한 팬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김연우의 콘서트를 보기위해 예매해놨던 한 팬의 티켓이 ‘본인사망 순직이라는 문구가 적힌 채 반송됐고, 이 티켓이 공연 관계자를 통해 김연우에게 전달 됐던 것.

김연우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을 관객에게 전하며 고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하던 중 눈물을 흘렸고, 공연 중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죄송하다. 좋은 곳에 가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말을 잇지 못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날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정말 슬펐습니다”, 김연우 씨 힘내세요”, 좋은 곳으로 가세요”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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