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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센트 내한공연 2주 앞두고 무산‥내년 2월?
입력 2012-12-28 08:46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50센트의 내한공연이 무산될 위기다.
공연기획사 스마프프러덕션 측은 27일 "내년 1월 12일 서울, 13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50센트 내한공연이 연기됐다"며 "이번 내한공연은, 50센트의 새 앨범 출시에 맞추어 유치했던 것으로, 2012년 11월에서 2013년 1월초로 1월초에서 최종 2013년 2월 26일로 앨범출시가 지연되면서 공연의 완성도를 위해 연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일정은 미국의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는 내년 초 협의하기로 하였으며, '앨범 출시 이후 가장 빠른 시간에 내한한다'고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내년 2윌 공연 역시 아직 미지수다. 이미 50센트는 2004년, 2008년 두차례 내한공연이 무산된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50센트의 내한공연이 서울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부산은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것도 다소 무리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체조경기장은 약 1만석 규모로 국내 공연 시장 규모상 해외 아티스트의 경우도 매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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