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마인드레이, 고기능 초음파기기 출시
입력 2012-12-27 12:52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이 글로벌 초음파 의료기기 브랜드인 마인드레이의 진단초음파 의료기기인 ‘마인드레이(Mindray Medical) DC-T6를 출시했다.

이번 초음파기기는 복부 및 갑상선, 심장초음파 진단 시 뛰어난 영상을 구현하며, 특히 영상데이터를 받아들이는 중요 부품인 ‘고감도 리니어 프로브(선형 초음파 탐촉자)가 장착돼 갑상선 및 근골격계 진단의 정확성이 높아진 제품이다.
또 고가 장비에서만 구현되던 8채널 초음파, 장기 깊숙한 부위까지 고감도·고해상 표시가 가능한 기능(Phase Shift THI) 등 여러 가지 부가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한 배터리를 옵션으로 장착하고 있어 콘솔타입에서도 2시간 정도 구현된다.
최근 보급형 진단초음파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마인드레이가 중상급 초음파기기도 출시함에 따라 국내 초음파기기 구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능을 구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초음파 의료기기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마인드레이가 국내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창진 원익 메디칼사업본부장은 고화질 영상과 고기능을 구현한 초음파기기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보급형장비에서 업그레이드를 하고자 하는 병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며 내년에는 초정밀 초음파 라인업까지 확대해 본격적인 초음파 기기시장의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올 하반기에 출시한 마인드레이 초음파 기기들을 바탕으로 보급율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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