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주범 노영대 "오른쪽 수갑 잡아뺐다"
입력 2012-12-26 11:01  | 수정 2012-12-26 13:14
경찰 조사 도중 도주했다가 닷새 만에 붙잡힌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가 경찰서 담을 넘자마자 오른쪽 손목의 수갑을 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영대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일 경찰서에서 달아나 1.8미터 높이의 담을 넘자마자 곧바로 오른쪽 손을 수갑에서 강제로 빼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노영대의 오른 손목에 있는 상처가 강제로 손을 잡아빼며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외곽순환도로를 맨발로 걸어 인천까지 갔다는 노영대의 진술 등을 최종 확인한 뒤 오늘(26일) 오후 3시쯤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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