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오후 추워져

<1>오늘 이른 아침 눈뜨셨다면, 바로 창문으로 향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에서 밤새 하얀 선물이 도착했는데요. 소복히 쌓인 눈이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아침입니다. 7년 만에 눈 쌓인 성탄절 아침을 맞이하는 건데요. 아직도 곳곳에서는 흰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2>이 기압골이 지나면, 다시 찬공기가 확장하면서 오후부터는 추워지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고 외출하셔야겠고요. 더불어 차량 이동이 길고 잦은 오늘은, 꽁꽁 얼어붙은 도로도 조심 또 조심하셔야겠죠?

<현재>현재 기온 살펴보면요. 현재 서울은 영하 5도 선, 청주와 대전도 영하 5도 안팎으로 어제에 비해 많이 춥지 않은데요.

<최고>낮부터는 다시 찬공기가 밀려들어오면서 서울의 낮기온이 영하 6도로 지금보다 기온이 오히려 낮겠습니다.

<주간>성탄절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기 바랄게요.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