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병원장들과 짜고 교통사고 보험사기
입력 2006-09-22 06:47  | 수정 2006-09-22 06:47
인천 중부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장들과 짜고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권모 씨를 구속하고 일당 5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입원 일수와 치료비 등을 부풀려 청구하는 수법으로 과다한 의료비를 받아 챙긴 강모 씨 등 병원장 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권 씨 등 보험사기단 일당 6명은 2000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6개 보험회사의 95개 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일부러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고 5백여 차례에 걸쳐 모두 6억9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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