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유관 기름 빼내 판 주유소 사장 검거
입력 2012-12-20 15:34 
충남 당진경찰서는 대산에서 천안 구간에 매설된 송유관에서 기름을 빼내 자신의 주유소에서 판매한 혐의로 37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이달 초부터 인근을 지나는 송유관에 고압호스 등을 연결해 휘발유와 경유 등 10만여 리터를 빼돌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현장은 송유관 공사 직원이 순찰을 하다 발견했으며, 경찰은 어제(19일) 김 씨를 긴급체포해 피해 금액과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