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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은 코스닥 연말이면 670선도
입력 2006-09-21 18:12  | 수정 2006-09-21 18:12
이틀간 조정을 보이고는 있습니다만 요즘 코스닥 시장이 유가증권시장보다 더욱 활기찬 모습입니다.
연말이면 670선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들어 꾸준히 하락세를 지속하던 코스닥 시장이 달라졌습니다.


9월 들어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무려 6.2%.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0.7% 오른 것과 비교할 때 눈에 띄게 활기찬 모습입니다.

상승 내용도 좋습니다.

오를 때는 대부분 1% 안팎의 강한 상승 보인 반면 하락할 땐 0.1% 수준의 이른바 건전한 조정이 반복되며 전형적인 상승추세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먼저 그동안 하락하면서 주가에 부담이 없어졌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습니다.

이 밖에 코스닥 기업들이 몰려 있는 IT제품의 가격 상승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의 이런 상승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 최재식 / 대신증권 연구원
"기관의 펀드내 코스닥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절반이하로 축소된 영향이 크기 때문에 수급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650~670정도 연말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닥을 달가와하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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