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터넷몰 골프용품 매출 급증
입력 2006-09-21 13:57  | 수정 2006-09-21 17:23
가을을 골프는 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계절이라고 하는데요.
가을을 맞아 온라인 골프용품 매장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 가을을 맞아 온라인 골프 매장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골프용품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골프용품 전문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의 경우, 올해들어 매출이 매년 두배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옥션도 지난달 골프 관련 상품의 판매가 한해전보다 60%이상 증가했습니다.


G마켓도 지난달 골프용품 매출이 전달에 비해 70%이상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온라인 골프 매장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입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매장 가격이 일반 매장에 비해 30% 정도 저렴하다고 설명합니다.

또 부자들의 스포츠라고 생각됐던 골프가 점차 대중화 되고 있는 점도 매출상승의 이유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종규 / 인터파크 부장
-"골프가 대중화되고 즐기는 층도 젊어지면서 이용자들이 인터넷 쇼핑몰로 많이 옮겨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골프매장들이 골프장 예약에서 강습까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도 매출 급증의 이유로 분석됩니다.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골프의 대중화가 가속화될수록, 당분간 온라인 골프용품 매출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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