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현무 오상진 언급, "전생에 연인"?
입력 2012-12-16 10:45  | 수정 2012-12-16 10:45

13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오상진 아나운서와의 SNS 설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전현무는 오상진 아나운서와 설전을 벌이게 된 계기에 대해 "'남자의 자격' 식스팩을 만들면서 정말로 고생했다. 그런 이유로 (SNS에) 방송을 봐달라고 쓴 것이었는데, 그때가 하필 많은 동료들이 고생하던 시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 발언에 대해 (오상진 아나운서가) 직접적으로 비판한 것도 아니고 RT(트위터 인용기능)으로 간접적으로 비판 한 것이다”라며 전생에 (오상진과) 사귀었던 것 같다. 뭔가 엮어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일로 SNS에서 오상진과 설전을 벌인 전현무는 "스스로 '왜 그 시점에 프로그램 홍보를 했지?'라고 생각했다"며 "오상진이 먼저 전화를 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때 먼저 전화를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나중에 기사를 보니까 내가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전현무가 자신의 트위터에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홍보 글을 올리자 한 네티즌이 "KBS 박대기 기자는 공정방송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래하다 성대결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트윗에 본인 식스팩 자랑하고 낄낄거리며 오락방송예고. 노조원들은 오늘 우중에 파업콘서트 한다는데 미안하지도 않은가"라는 글을 올렸고 이를 오상진이 RT하면서 전현무와 오상진 사이에 오해가 불거졌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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