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의료 테마 IR 개최
입력 2006-09-20 18:42  | 수정 2006-09-21 11:09
증권선물거래소가 주최하는 코스닥기업 합동 IR이 일곱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번엔 의료 관련 3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회사 비전도 밝히고 자사 제품도 소개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홍보관이 오랜만에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모처럼 코스닥의 의료관련 기업들을 한데 묶은 색다른 테마 IR이 열렸습니다.

요즘 병원이나 약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자챠트를 생산 유통하는 이수유비케어가 먼저 투자자들을 만났습니다.

전자챠트 '의사랑'으로 만들어진 병원과 약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료유통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진태 / 이수유비케어 대표이사
"B2B쪽은 의료기기 유통과 건강식품유통 전자상거래 제약 솔루션 이렇게 4가지를 핵심테마로 향후 매년 4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확신되기 때문에..."

이름도 생소했던 원익 역시 이번 합동 기업설명회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인터뷰 : 신동익 / 원익 대표이사
"저희 회사에 대해 시장에서는 다소 정태적인 회사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얼마나 앞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인지 이번 IR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특히 중국에 암치료 장비 판매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신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화일약품 역시 흔히 만나지 못했던 기업입니다.

260여개 제약회사들에 의약품 원재료를 공급하는 화일약품은 새로 개발한 신물질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인터뷰 : 정영철 / 화일약품 상무이사
"내년에는 코엔자임 큐텐에서 70억에서 100억 내지 매출 신장을 단일 품목에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년 매출목표가 570억원 정도 보고 있는 데 내년에는 아마 650억에서 700억매출을 가져갈 것으로..."

증권선물거래소는 테마IR에 이어 다음에는 경기지역 코스닥 기업 탐방 행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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