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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산업 포럼 '세미나·수주' 병행
입력 2006-09-20 13:57  | 수정 2006-09-20 13:57
세계 주요 국가의 플랜트 발주계획을 전망하는 플랜트산업 포럼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각국의 플랜트 발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플랜트업계 최대 행사인 플랜트산업 포럼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됐습니다.


플랜트산업협회와 수출보험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산업설비를 확충하려는 중동과 아프리카 고위 관료와 국영 에너지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국내 기업들이 주요 발주처의 핵심인사와 구매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 윤영석 회장 / 플랜트산업협회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전달하고, 외국바이어가 와서 올해나 내년 구매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한국 플랜트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우리업체와의 협력관계를 보다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정준석 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
"우리 업체들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서 수출을 증진하고, 우리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사우디에서 온 한 바이어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 풀로스 쎄팔라 / 사우디 바이어
"사우디 정부가 조만간 큰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그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고, 엔지니어링 등의 분야에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오후에 열린 수출금융세미나에서는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플랜트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참여를 적극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됐습니다.

클로징 : 김종철 기자
"세계 플랜트시장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성과물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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