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눈 '펑펑'…전국으로 확대
입력 2012-12-05 14:11  | 수정 2012-12-05 14:12

<오프닝> 네, 저는 지금 충무로역에 나와있습니다. 갑자기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눈을 뜨고 앞을 제대로 보기도 힘든 상황인데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눈이 펑펑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1> 따라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서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새롭게 확대되겠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들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다른 지역들도 점차 눈발이 강해지겠습니다.

<2> 지금까지 백령도에는 11.2cm의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서산과 인천 2cm 안팎, 서울도 0.3cm 가량의 신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앞으로 강원에 최고 15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중부대부분 지방에도 최고 10cm 가량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4> 퇴근길에는 눈 때문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요, 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길이 얼어 빙판길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주간>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눈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클로징> 오늘 퇴근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고요. 제설용품도 미리 점검하시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무로역에서 조노을이었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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