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소민 촬영중단, 데뷔 후 첫 단발머리 싹둑에 그만…
입력 2012-12-04 14:16 

배우 정소민이 긴 머리를 자르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려 촬영이 중단됐다.
정소민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이하 ‘우결수, 극본 하명희 연출 김윤철) 촬영에서 실제 긴 머리를 짧게 잘라 단발 열연을 펼쳤다.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정소민은 극중 정훈(성준 분)과의 결혼에 대한 갈등으로 고민하다 결국 짧은 머리로 변신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정소민은 무난히 촬영을 이어가나 실제 자신의 긴 머리가 한 움큼씩 잘려 나가자 눈물을 보여 촬영이 중단됐다는 관계자들의 전언. 드라마를 위한 결정이었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과감하게 머리를 잘라 잠시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소민의 단발열연 장면은 ‘우결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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