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부시 "이란, 우라늄농축 중단 거부땐 제재"
입력 2006-09-20 03:42  | 수정 2006-09-20 08:37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라는 서방측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지연전술을 펼 경우 유엔에서 이란에 대해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의 유엔 본부를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제는 이란이 회담장으로 복귀할 시점"이라며 "시점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도 부시 대통령과 회동 후 "양국은 이란의 핵프로그램과 관련해 동일한 접근법을 찾아냈다"면서 "이란은 핵대치 해결을 위한 협상이 열리기 전에 우라늄 농축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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