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시 단신] "정비 실수로 T-50 추락"
입력 2012-11-30 20:04 
지난 15일 발생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소속 T-50 항공기의 추락 사고는 정비사의 실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군 조사결과, 정비사 김 모 중사는 항공기 상승과 하강 기능을 제어하는 '피치' 조종 장치를 점검하던 중 꽂아뒀던 차단선을 제거하지 않은 채 정비를 마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항공기에 탑승했던 고 김완희 소령은 이륙 1분 후 900미터 상공에서부터 추락해 강원 횡성의 한 야산에 추락했다고 공군 관계자가 설명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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