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구-시민단체 '넝마공동체' 철거 논란
입력 2012-11-28 18:05 
서울 강남구가 개포동 영동 5교 다리 밑의 '넝마공동체' 거주지를 철거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넝마공동체는 지난 1986년 윤팔병 씨가 재활용품 수거와 판매를 통해 노숙인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체입니다.
강남구는 윤팔병 씨에 대해 불법시설물 설치와 도로 무단 점유를 이유로 변상금을 부과했고,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영동5교 밑 넝마공동체 거주지를 강제 철거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지·주택공공성네트워크는 강남구의 강제철거에 항의하는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서울시 인권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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