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폭 출신 연예기획사 간부, 아동 성추행 혐의로 구속기소
입력 2012-11-28 15:31 

조폭 출신의 연예기획사 간부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안미영)는 28일 가수 지망생 A양(16)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B 연예기획사 총괄팀장 은모씨(37)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은씨는 지난 7월 오후 4시경 서울 대치동 소재 B기획사 연습실에서 A양의 반바지에 자신의 손을 넣는 등 4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구속 기소와 함께 재범의 위험이 있어 은씨에 대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도 청구했다.
은씨는 폭력조직 부두목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 2010년 11월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지난 5월 사기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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