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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
입력 2012-11-28 12:04  | 수정 2012-11-28 13:50
【 앵커멘트 】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합니다.
그 밖에 해외 스포츠 소식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과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유수의 팀에서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명장 히딩크 감독.

특히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으로 한국과는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히딩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필드를 떠납니다.

히딩크는 러시아 안지에서의 감독 생활이 마지막이 될 거라며 다만 축구계에는 어떤 형태로든 계속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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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승부조작의 여파로 4장에서 3.5장으로 줄어든 프로축구 K리그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다시 늘어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AFC 특별위원회'에서 K리그의 내년도 아시아 챔스리그 출전권을 4장으로 다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승부조작에 대한 한국 축구계의 적극적인 대처 노력과 올해 울산 현대의 아시아 챔스리그 우승이 맞물리면서 나온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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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의 총격으로 뇌사에 빠졌다 나흘 만에 숨진 프로 복싱 영웅 엑토르 카마초에 대한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카마초는 80년대 라이트급 등 3개 체급 챔피언에 올랐으며 통산 79승 3무 6패에 38차례의 KO승을 거두며 핵 펀치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경찰들은 카마초가 탔던 차량에서 많은 양의 코카인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범죄조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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