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준호 솔직고백! "부인 이하정과 이혼은…"
입력 2012-11-28 09:04  | 수정 2012-11-28 10:07

배우 정준호-아나운서 이하정 부부가 세간에 떠도는 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지난 27일 방송된 한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 이혼설을 비롯한 각종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심경을 공개했습니다.

정준호는 이날 방송에서 "이하정이 10살이나 많은 내게 시집을 왔는데 안 좋은 일이 생겼다. 왜 우리에게 불행이 찾아올까란 생각을 했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재미있게 살고 있었다. 아내는 배우랑 결혼한 것 밖에 없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정준호는 또 "내가 더 나약해졌을 때 와이프가 오히려 '오빠는 큰 사람이 되려고 그러나보다'라고 말해줬다. 한 때 같이 울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꿋꿋하게 흔들리지 않고 누나처럼 의연하게 대처해 결혼 잘 했다고 생각했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이하정 역시 "우리가 3월에 결혼했는데 5월부터 (불화설, 이혼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왜 그러지?' 하면서도 남편이 미안해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흔들릴 수 없었다"면서 "잘 이겨내다가 또 일이 터지니까 우리 부부에게도 타격이 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유산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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