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자력안전위, 위조 원전 부품 919개 추가 적발
입력 2012-11-28 08:10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원전부품 민·관 합동조사단'은 원전에 공급된 53개 품목 919개 부품의 품질검증서가 위조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4개 품목 587개 부품은 현재 울진 3·4호기와 영광 3·4·5·6호기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품질검증서가 위조된 부품은 앞서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37개 품목 7천682개에 더해 290개 품목, 8천601개 부품으로 늘었습니다.
안전위는 위조검증서와 관련된 모든 부품을 교체하도록 한국수력원자력에 지시했다면서, 추가 조사 과정에서 위조 부품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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