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TV 앞에 선 박근혜…광주 달려간 문재인
입력 2012-11-26 20:04  | 수정 2012-11-26 20:38
【 앵커멘트 】
내일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두 후보는 오늘 무엇을 했을까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밤 TV토론을 통해 사실상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충청, 호남지역을 방문해 부동표를 공략했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밤 단독 TV토론에 참석해, 민생을 챙기는 '여성대통령'의 면모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안형환 / 새누리당 대변인
- "앞으로도 국민만을 보며 민생만을 고민하며 뚜벅뚜벅 행보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이 선거전략입니다."

사실상 첫 선거운동이 될 이번 TV 토론을 앞두고 박 후보는 외부일정도 잡지 않은 채, 토론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27일) 세종시에서 첫선을 보일 선거 유세 차량을 공개하며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텃밭인 광주를 찾아 안철수 전 후보가 일으킨 새 정치의 바람을 확실히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안철수 후보 측의 어떤 상처나 이런것도 다 제가 함께 풀어나가고 그리고 그분이 불러일으켰던 새로운 정치 제가 이어서 제대로 실천하겠다는…."

광주에 앞서 청주의 한 산부인과를 찾은 문 후보는 "추가 비용이 없는, 제대로 된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고향인 부산에서 내일(27일) 첫 유세를 시작하는 문 후보는 모교인 경남고를 찾아 '부산 사람' 문재인에 대한 한 표를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최인규 VJ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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