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면산 사태 2차 조사 의견수렴 더 해야"
입력 2012-11-26 14:01 
지난 23일 발표된 서울 우면산 산사태 추가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가족들이 추가 의견수렴 과정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방춘씨 등 우면산 산사태 피해 유가족 9명은 "공청회를 한 번 더 개최해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최종발표 해야 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2차 조사보고서에서도 태풍 곤파스 이후 서울시와 서초구의 수해저감대책에 대해서는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았으며, 사망지점과 원인이 다른 희생자별 원인 분석도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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