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회 목사 낀 금융 다단계 일당 검거
입력 2012-11-26 14:00 
전북지방경찰청은 1천400억 원 규모의 금융 다단계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유사수신업체 대표 42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회원을 모집하도록 도운 교회 목사인 50살 이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인터넷 광고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매일 지급하겠다고 속여 교회 신도 등 4만여 명으로부터 1천400억 원을 받아 이 중 2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씨 등은 기존 회원이 신입 회원을 소개하면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 전형적인 다단계식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강세훈 / shtv21@hanam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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