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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신의 영역에 도전장
입력 2012-11-26 11:36  | 수정 2012-11-26 14:09
【 앵커멘트 】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의 공격수 팔카오가 시즌 12호 골로 호날두를 넘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 두 신들의 영역에 새로운 도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해외스포츠,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틀레티코의 팔카오가 거침없이 상대의 골문을 향합니다.

급해진 세비야 수비는 거친 태클로 막았지만, 퇴장을 당합니다.

팔카오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24골을 터뜨리며 이름을 알린 팔카오는 어느새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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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경쟁자 메시가 19호 골로 멀찌감치 앞서 있는 가운데 2위 자리까지 위협을 받으며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7개의 슈팅이 모두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후반 막판 결정적인 프리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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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울리는 굉음.

자동차 첨단 기술이 집약된 '머신'이 0.01초의 승부를 펼칩니다.

새로운 황제 페텔과, 2인자 알론소의 치열한 접전은 갑작스런 폭우도 막지 못했습니다.

페텔은 첫 바퀴에서 최하위로 추락하며 위기를 겪었지만 끝내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포인트를 추가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F1 역사상 역대 3번째 3년 연속 우승으로 슈마허의 뒤를 잇는 황제가 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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