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남양유업, 산양분유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2-11-26 10:55 
남양유업이 산양유로 만든 분유를 출시하며 산양분유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새로 선보인 산양분유는 국내 최초로 단백질의 조성이 모유와 동일하며, 산양유 함유량이 일반 산양유 분유에 비해 3배가량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산양유는 모유와 단백질 조성이 달라 아기들이 소화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남양유업은 모유 속의 단백질인 ‘A2베타카제인을 강화한 남양의 특수 원료를 사용하고, 일반 산양분유의 3배 수준에 이르는 산양유를 사용, 모유의 1/3 수준에 불과한 산양분유의 유청단백질 비율을 높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분만 후 3일간 분비되는 산양의 초유를 배합했으며, 세슘 검출 논란이 일었던 뉴질랜드산 산양유 대신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양유를 사용했다.
남양유업은 외국산 OEM 방식이 아닌, 까다로운 위생관리 수준을 갖추고 있는 한국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GMP(의약품제조관리) 수준의 검증된 위생설비를 통해 직접 제조함으로써 품질관리의 신뢰성을 높였다. 게다가 제품의 설계, 생산, 출고가 모두 국내에서 이루어져 생산 후 소비까지의 유통 기간을 크게 단축해(유통기한 20개월) 아기들에게 보다 신선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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