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단독 TV토론'…문재인 '전략지역' 방문
입력 2012-11-26 10:04  | 수정 2012-11-26 11:37
【 앵커멘트 】
나란히 공식 후보등록을 마친 박근혜·문재인 대선 후보가 오늘(26일)도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한진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1 】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까지 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오늘 단독 TV토론에 참석하죠?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26일) 밤 11시15분부터 70분간 일산 킨텍스에서 '국민면접 박근혜'라는 주제로 열리는 단독 TV토론에 참석합니다.

박 후보는 오늘 모든 일정을 접고 토론 준비에 매진할 방침인데요.

이번 토론은 지난 21일 민주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TV토론에 따른 형평성 보장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오늘 토론은 전문가와 국민 패널과의 토론 형식으로 이뤄지며, 민생문제와 향후 국정운영 비전에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됩니다.


박 후보는 TV토론 직후 첫 공식 선거운동 일정으로 동대문시장 등 심야 현장방문 일정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2 】
문재인 후보는 등록 이후 발빠르게 전략지역을 방문하고 있죠?

【 기자 】
문재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충청 표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등록 이후 첫 행보로 충청을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청주에 있는 한 산부인과를 찾아 산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아동수당과 무상보육, 아버지 육아휴직문제 등 보육문제와 관련한 지원책을 밝힐 계획입니다.

문 후보는 이후 청주 육거리 시장을 방문해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선 뒤 곧바로 민주당 텃밭인 광주로 이동해 5·18 국립묘지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에서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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