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대 그룹 토지 보유액 3년 만에 31% 증가
입력 2012-11-26 08:18 
지난해 기준 10대 그룹의 토지 보유액이 3년 만에 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벌닷컴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유의 토지 장부가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0대 그룹의 토지 평가액은 78조 3천억여 원으로 3년 전보다 31% 증가했습니다.
그룹별로는 롯데쇼핑과 호텔롯데 등을 보유한 롯데그룹이 13조 6천억여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그룹과 현대차, SK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재벌닷컴은 "대형 인수합병으로 계열사가 불어나 보유 토지가 늘었다"면서 "현 정부 출범 이후 토지 가격이 현실화된 것도 보유액이 늘어난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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