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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낙관론 팽배
입력 2006-09-18 17:07  | 수정 2006-09-18 17:07
주가가 지난주 선물옵션 만기일을 무사히 넘기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주식시장에게 낙관론이 팽배해져가고 있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증시가 완전히 상승세를 탄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주 선물옵션 만기일을 계기로 시장분위기도 크게 좋아졌습니다.

주가는 지난 5월 조정 이후 처음으로 1370선을 넘어섰고, 거래대금도 3조원대로 부쩍 늘어났습니다.

무엇보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실적개선 기대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현철 /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 "3분기, 4분기에는 오히려 실적개선이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과 특히 IT쪽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크게 완화된 것도 주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런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증시가 다른 증시에 비해 덜 올랐다는 점에서 상승여력이 더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강현철 /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 "지난주 미국 증시가 연중 고점에 육박했고, 한국증시는 내부적으로는 가파르게 오르는 것 같지만, 글로벌 시장에 비해 덜 올라 상승여력 높다"

다만 여전히 2조원대를 넘는 매수차익잔고와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FOMC 회의가 20일 열릴 예정이어서 금리인상의 완전 종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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